여기부터는 방송 보고나서.. (중간에 싸우는 아저씨들이 누가보내는건가 했는데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이었구나-_- )


5화는 사쿠라코가 중심이 되던 내용이었는데.. 1, 2화에서 진지모드, 3, 4화에서 코믹모드였다면 5화는 다시 진지모드인.. 하지만 내용은 여태까지 중 가장 소녀만화 전개였기에 진지가 약간 민망하기도;;아.. 좀 넘쳤다라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원작이 그런걸!!!! (그리고 팬적으로는 대만족 므흐흐흐)


사실 원작에 비해 사쿠라코가 고작 어린시절의 취급으로 이렇게까지 나쁜캐릭이 되버려서 약간 오버스럽게 느낄수있었지만..


이 드라마의 주제가 '모든걸 가졌지만 사랑받지못했던 세레부가 서민 츠쿠시를 만나 변화한다' 라고 했을때 사쿠라코 또한 도묘지 못지않게 사랑을 못받고 (추구하던 도묘지에게, 그리고 부모의 사망도), 사랑을 올바르지못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거니까.. (그런면에선 도묘지랑 동일.. 그래도 결론적으론 보답받는 도묘지에 비해.. 쩝.) 캐릭터를 좀 강하게 살린것도 그다지 나쁘지않았다라는 생각.. 그리고 원작의 4명의 캐릭터 (마키코+사쿠라코 + 카즈야 + 쥰페이) 에피소드를 고루고루 잘 섞은..
특히 원작의 홍차를 1화의 오니기리로 바꾼데가 맘에 들었.. (원작보다 와닿았다)


그리고 역시 소도구를 소재로 사용하는데 매우 능숙;; 1화의 도시락도 맘에 들었는데 2화의 루이의 손수건, 3, 4화의 마키노의 목도리, 5화 사쿠라코의 책갈피라던지.. (6화에선 핸드폰인가.. 아 그리고 3화의 목도리같은 경우 원작에선 파였는데 ㅋㅋ 목도리로 바꾸지않았다면 비장하게 파를 들고 마키노를 구하러가는 도묘지를 ㅋㅋ)




하지만 그래도 역시 아쉬웠던 점은.. 그 명장면으로 꼽히는 '나는 널 믿는다'랑 스트레이트 키스씬이 빠진건데..
그런데 생각해보니 원작과 순서가 달리 이제 루이 삼각관계가 나올 시기인데.. 그렇게 사랑고백받고 키스씬까지 하고나서 루이에게 흔들리면 츠쿠시가 정말 나쁜*이 되는게 아닌가란.. (근데 이미.. 인가-_-)




그리고 작가가 세심하다고 느낀게.. 서민 츠쿠시아버지가 비싼 폴라로이드로 음식을 찍었을까했더니 요즘 카메라들 중에 타이머기능이 없는 카메라는 폴라로이드뿐일듯..

1화에 이어 또 대본에 감탄하네;; 5화 작가가 1화의 작가라고 하던데 나 그사람 팬되는건가;;


6화는 예고보니 코믹삘이 나면서 유키네와 더블데이트, 그리고 루이 삼각관계 복선이 되지않을까싶은데..

동물원에 모피코트 어쩔꺼야 ㅜ_ㅜ 여태 츠카사가 입었던 옷들 중에 최고 ㅜ_ㅜb
(100번봐도 100번 웃는거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