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드라마 열전] 꽃미남 재벌2세와 벌이는‘상큼한 사랑담’ ‘꽃보다 남자’


일본에서 드라마 왕국이라고 불리는 TBS에서 올해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의 특징은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의 비중이 매우 커졌다는 점이다.


야구만화 ‘H2’, 사고뭉치들의 도쿄대 입문기를 다룬 ‘드래곤 사쿠라’ 등 만화를 원작으로 한 두 드라마에서 톡톡히 재미를 본 TBS는 지난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 만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내보내고 있다.


‘꽃보다 남자’는 4명의 재벌 2세에 둘러싸인 한 소녀의 좌충우돌 학교생활을 다룬 만화로 일본에서만 4800만부가 팔렸다. 지난 95년에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꽃보다 남자’가 눈길을 끄는 것은 ‘올드보이’와 ‘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먼저 영화로 만들어졌던 경우처럼, 대만에서 먼저 ‘유성화원’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됐다는 점이다. 특히 ‘유성화원’에 출연했던 4명의 주인공들은 드라마의 인기를 바탕으로 F4라는 그룹을 결성, 대만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 자신들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유성화원’은 현재 일본, 한국을 비롯해 세계 수십개국에 수출됐다. 이런 까닭에 ‘꽃보다 남자’는 일본 못지않게 대만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 실제 일본에서 마쓰모토 준 등을 주연으로 드라마 제작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대만 언론은 대만 드라마의 이미지를 망친다며 크게 반발했다.


‘꽃보다 남자’는 상류층 자제들이나 다니는 명문 사립학교인 에토쿠학원에 입학한 가난한 소녀 마키노 쓰쿠시(이노우에 마오 분)가 학원을 좌지우지하는 4명의 꽃미남 남학생들과 여러 트러블을 일으키다 그 중 한 명과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키노는 어느날 친구를 돕다가 F4의 수장 격인 도묘지 쓰카사(마쓰모토 준 분)에게 미움을 받아 전교생으로부터 이지메(따돌림)를 당한다. 하지만 이지메를 당한 뒤 학교를 중퇴하는 여타 학생과 달리 마키노는 오히려 더 씩씩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모습에 매력을 느낀 F4의 멤버 도묘지와 하나자와 루이(오루리 순 분)는 마키노를 놓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된다.


‘꽃보다 남자’의 인기는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모든 요소를 다 가지고 있다는 데 기인한다. 이 드라마에는 부잣집 왕자님, 이지메 등 누구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학창시절의 갖가지 풍경이 담겨 있다. 일본 최고의 신세대 스타 마쓰모토 준과 오루리 순의 출연도 눈길을 끈다. 주제가는 에이벡스의 신세대 요정 오쓰카 아이가 불렀다


1. 마쓰모토준, 마키노 쓰쿠시, 도묘지 쓰카사, 오루리순, 오쓰카 아이의 압박;;

왜 국내 표기법엔 츠가 쓰로 되어있는거냐;; 그리고 오루리는 어디서 나온거야;;

2. 그리고 주제가는 오쓰카가 아니라 아라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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