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해보면 비밀 + 러브레터를 섞어논거같기도한데.. 요즘 괜히 센치한 내 기분에 딱 맞아떨어졌던거같다.. 정말 너무너무 잘봤다 지금도 예고편, 뮤직비디오 열심히 찾아보고 눈물 흘릴정도로.. 오렌지렌지의 하나가 이렇게 감동적인 노래인줄 그전엔 몰랐;;
여튼 영상도 너무 아름다웠고, 내용도 너무 좋았다 결말을 전혀 짐작을 못했기에 더더욱.. 정말 오랜만에 DVD가 사고 싶게 만든 영화였다..
비오는 계절이라 물빠진듯한 색감도 너무 맘에 들었다. 장면장면이 캡쳐하고싶게 이뻤던.. 이쁜 장면만 보면 캡쳐하고 싶어지는 신종 증후군인가-_-
나름 내가 또 약한 학창시절 나오면서 ㅋㅋ 그래서 러브레터삘도 내주고.. 근데 정말 캐스팅이 적절했던게.. 남자주인공 정말 모자라면서 한사람만 사랑하게 생긴.. 친구표현에 의하면 가만있어도 울고있는 얼굴.. 그래서 더 와닿았던듯..
제일 생각나는건 그 소름돋았던 그 장면.. 모르고 봐야 훨씬 잼있으니 말은 안하겠지만.. 정말 이건 알고 보면 재미없을듯.. 혹시 볼사람은 예고편도 절대보지말고 사전지식없이 봐야^^ 무슨 영화든 그렇겠지만.. 짐작하던게 아니었기에 더욱 잼있게 봤다..그리고 다케우치 유코 늠 이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