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무료 공개

어린이대공원 10월부터 무료개방

[연합뉴스 2006-07-05 11:10]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이 오는 10월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서울시는 5일 "현재 요금을 받도록 한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를 개정해 10월부터 어린이대공원을 무료로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며 "녹지가 부족한 강북 지역의 거점공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 이행을 위한 조치로 보인다.

시는 무료화와 함께 현재 오전 5시∼오후 10시인 개방시간도 `24시간 개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사육되는 동물들이 있어 관리 문제에 대한 보완 조치를 취한 뒤 이르면 10월 개방시간을 늘린다.

무료화와 맞물려 경계 담장도 내년 6월까지 전면 철거된다. 철거 구간에는 나무를 심거나 목재 울타리가 설치되고 등(燈)과 관리용 CC(폐쇄회로)TV는 확충된다.

그러나 대공원 내 놀이동산과 동물원에는 경계 울타리가 설치된다.

시는 또 2010년까지 370억 원가량을 투입해 어린이대공원을 전면 리모델링하기로 하고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 중이다.

시는 리모델링의 기본 방향으로 ▲첨단기술이 결합된 하이테크 공원 ▲동양적인 삶과 생활이 깃든 문화공원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생태공원으로 잡았다.

시 관계자는 "대공원을 무료 개방해 지역 주민의 쉼터가 되도록 하는 한편 이용 편의와 공원 주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경계담장을 철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광진구민으로서 든생각..

1. 어라라라? 집값 올라라 후후후 <- 이 무슨 재미없는 반응-_-
2. 자전거타고 들어갈수있겠다 럭키~
3. 또 코끼리 뛰어나오면 어떡할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