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객들에게 아주 유명한 하카타역 옆의 요도바시 카메라에 위치한 100엔 회전 스시집 스시온도.
역시나 사람 많아서 이름 적어놓고 대기하고 있었..
내 순서가 되서 안으로 들어가보니 힉; 이렇게 큰 회전 스시집은 첨 보는듯; 그랬는데도 줄이 서는군;

거기다 이렇게 모니터로 보면서 주문할 수 있던 점이 독특. 저렇게 사진을 보고 터치해서 주문을 하면

이렇게 내 번호표을 단 녀석이 배달되서 온다는 ㅋㅋ
종류 잘 몰라도 이렇게 사진 보면서 고르니까 일어나 생선 종류 잘 몰라도 OK! 물론 디저트도 OK ㅋ
세팅은 자리 앞에 락교나 젓가락, 녹차 가루 등이 놓여 있고 와사비와 간장은 같이 회전되고 있..
녹차 가루도 너무 맛있어서 따로 판매도 한다고 함

자 일단 자리에 앉았으니 시작을 해볼까 ㅋ
많이도 먹었네 ㅋ 워낙 스시를 좋아도 하지만 저렇게까지 먹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이렇게 된건 주문하는게 잼있어서도 있 ㅋ
일단 느낀대로 적어보면
1. 워낙 생선의 맛이 강해서 어딜 가도 (싼데를 가도) 맛있는 것들은 주문해도 괜찮은듯 - 연어, 새우 등
2. 그러나 역시나 신선도나 솜씨의 차이가 많이 나는 건 안시키는게 난듯 - 성게나 장어나.. 계란도 나쁘진 않았는데 역시 미도리 스시의 맛을 기대할 순 없;;
(.. 당연한 말씀 감사합니다; )
그리고 또 하나;
4. 스시온도는 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모니터가 있으니 시간에 많이 쫓기지 않는 한 주문해 먹는걸 추천..
(그냥 집어먹었다가 밥은 접시에 붙어서 새우와 분리되버렸던 처참한 상태;)
그럼에도 여긴 회전 스시치고는 신선도나 맛이나 떨어지지않던; (사람이 이리 많으니 신선할 수 밖에?)
입에서 녹아버리는 건 없지만 한국에서 먹는거보다 저렴하며 맛있었음
p.s. 내가 고르진 않았지만 회전되던 녀석 중 독특했던 녀석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