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눈이 왔는데 그 눈이 녹기전에 눈꽃들을 보고싶어서 부랴부랴 결정했던 여행. 처음에 우리가 가기로 예약해논건 철도청에서 만든 환상선 눈꽃열차였.. 근데 이눔의 지각인생-_-에 또 한획을 긋는 사건이 발생.. 그래서 부랴부랴 알아본게.. 철도청에서 하는건 아니고 개별 여행사에서 패키지로 하는 태백산 눈꽃열차. 마침 청량리역에서 있던 여행사 직원이 껴줘서;; 한군데에선 안된다고 했는데 고마운 청송여행사에서 해줘서;; 아줌마들과 함께;; 다녀올수있었다. 그래서 받은 뺏지;; 이것이 바로 뺏지여행;;; 뺏지만 달면 기차표도, 입장표도 필요없다는;; 여튼 나중에 와서 알아보니 환상선보다는 더욱 알찬 여행이었던거같다 (환상선은 그저 기차역만 오가는데 그것도 짧아서 제대로 구경이 힘들다던데..)
환상선 눈꽃 열차 : 환상적인 눈꽃을 볼수있어서 환상선이 아니라 그저 순환해서 돌아와서 환상선이라던데;; 여튼 코스는 청량리 - 단양(생뚱맞게) - 승부역(오지의 기차역.. 조금 가고싶었음) - 추전역 (우리나라에서 젤 높다는 역) - 청량리역
태백산 눈꽃 열차 : 청량리 - 태백역 - 태백도립공원으로 버스이동 - 태백역 - 청량리 -> 도립공원에선 눈조각축제도 하고 절경의 태백산 등산도, 눈썰매도 가능 (개썰매도 봤음;;) 대신 관광지라 뽕짝이 계속 흘러나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