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를 보게된 계기는 좀 특이한게..

즐겨가는 박스에 드라마 OST들이 올라왔는데 워낙 OST듣는거 좋아해서 받아논 러브레볼루션 OST. 근데 연주곡이 가득들어있는게 보통인데 거의 가수 앨범처럼 가사가 있는 노래가 대부분.. 그래서 진짜 그래? 라는 호기심에 받아본-_- 근데 진짜 가사있는 노래들이 배경으로 깔리더라.. 그리고 노래 대부분이 맘에 듬.. 현재 BG도 이것중 하나..


여튼 큰 줄거리는 32세의 결혼안한 여의사 이언니와 친한 스튜디어스 동생이 중심이 되어 방송기자와 연극배우 연하의 남자들과의 연애드라마.. 연애물 왠지 오랜만에 보는 느낌;;



얼마전에 거리의 변호사에서 나왔던 이언니가 그 주인공.. 어쩔때 무지 이쁘고



머리묶고 안경쓰면 아오키 사야카같기도;; 여튼 언니의 오버연기 조금 부담스럽고 캐릭도 그닥 와닿지는..



그리고 이 드라마가 2001년껀데 (그리고 무려 게츠9였음;;) 그해에 안티크에도 나오셨던 (한해에 게츠9만 두번 나오셨네) 후지키 나오히토 오빠의 젊었을때의 모습;; 근데 캐릭이 워낙 짱나서 별 매력이 없더라;;



오히려 오시오 마나부 캐릭이 더 낫던.. 난 역시 여주인공의 사랑을 못받고 짝사랑하는 서브캐릭에 더 끌리나-_- 여튼 나 이사람 이미지 막무가내 이미지였는데 의외로 순정남도 나쁘지않던..



요네하라 언니가 무려 조연으로 나오던 시기인가.. 뭔가 부족함없고 늘씬 매력적인 역인거같은데;; 글쎄요;;



사실 낼름 다 보게된게 각본이 나 한방 작가 꽃남1화의 후지모토 유키상이길래 (게츠9도 쓰셨었군요;;) 봤는데.. 글쎄 이분 한편한편은 괜찮은데 드라마 하나 전체를 다 끌고가기엔 좀 별로인듯.. (갸루사도 좀 그렇고..) 그래도 드라마 초반의 일상에서 있을수있는 일을 그회에 있을 연애와 접목해서 설명하는건 좋았..



근데 말하고싶은건 모냐;; 그냥 짜증나게 꼬이는 상황만 있는 연애물이 된건 아닌가도 싶.. 캐릭터들도 그렇고.. 그러고보면 새삼 너는펫은 연애드라마중에서도 말하고싶은 주제, 캐릭터설정도 그렇고 잘만들어진 드라마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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