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없이 니노에 대한 애정만으로 드라마보기 시도했다가 결국 잠들어버려서;; 자막받고 다시 시도;; 휴지 갖다놓고 보고있었는데.. 그거 보고 울다가 내차 자버릴려고했는데;; 것도 실패;;; 그 이유로는..



1. 일단 너무 주워들은게 많아서 문제;;


의학지식이라던가 머 그런게 아니라;; 일단 카즈노리가 아니라 자꾸 카즈나리로 보여서 몰입을 못했다;; 요즘 가뜩이나 니노쥰에 빠져 니노의 날카로운 눈빛, 츠코미나 재치있는 유머 등에 정신 파는 중인데;; 게다가 이름까지 카즈카즈 하는바람에 더;;
그리고 출연진또한 니노가 택시비까지 받아간다는 캇짱이랑, 니노에게 핸드폰선물했던 오오다케 시노부상이랑, 니노랑 게임이나 피규어인가 같이 사러갔다는 카쿠군이랑;; 다 나오고;; 게임니키 넘 열심히 봤나;; 각트랑 탁구한 니노-_-::

그리고 노력파라기보단 뭐든 처음부터 잘하는 니노 캐릭을 잘 알고있으니 더더욱 몰입이.. 만약 매사에 무식하게 열심인 쥰이였다면 저거 지얘기잖아하면서 펑펑 울었을지도;;
아 니노 연기가 부족했다는 얘기는 아니고;; 요즘 내 상황이 평소에 비해 니노를 연구;;하고 있어서;; 그런듯.. 니노가 연기를 잘하긴 잘하더만..




2. 그리고 이런 종류는 좀..


사실 지난분기에 1리터의 눈물 보면서 펑펑 울면서도 계속 미안했던것 중의 하나가.. 이렇게 안좋은 상황의 사람들 보면서 난 괜찮으니까 다행이다. 저런사람들도 저렇게 힘내니까 나도 힘내자.. 이런 기분이 드는거였는데.. 그 드라마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노린게 그게 맞긴한데.. 그게 영 싫어서;;;; 니노 나오니까 봤다;;
그리고 그런 드라마들의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그렇다보니.. 너무 신파로 빠지는 경향이.. 친구들이 선생님 회의실 들이닥친다던가, 엄마가 만들어준 라멘이라던가, 형에겐 알리지말아줘;;; 라던가;;
그리고 게으름뱅이 나로선 그와중에 공부를 시작하는거 자체도 이해안되고.. <- 꼬인인간;;
뭐랄까 마지막에 1리터랑 똑같이 실물의 사진이 나오는데 아야짱과는 달리 카즈노리군은 너 참 독하다란 생각이 먼저 들었으니;; 나 꼬인거 맞는거같다-_-
그리고 결국 주위사람들에게 힘내게 했다는게 보은한거인거같은데.. 설마 도대들어간게 보은이라는말은 아니겠지;; 안그래도 일드 특유의 "힘내자" 분위기가 슬슬 버거워지려는 즈음이라;; 간호사 아오이라던가;; 여튼 그런 열혈물은 고쿠센으로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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