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금바리라고 제주에서 먹을 수 있는 귀한 생선인데.. 그 다금바리 회치기로 특허를 따신 분의 진미명가
역시 가게 안팎으로 신문기사나 수상하신 것들..
이렇게 겁나 큰 애가 다금바리; 저날의 아이는 거의 1미터가 훨씬 넘는 큰 아이였;
그리고 이날은 운 좋게 그 회치는 과정까지도 볼 수 있었는데..
(혹 혐짤이 될수있으니 원치 않으시는 분은 맨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일단 비늘을 제거하고 (물고기가 크다보니 비늘하나도 꽤 컸;)
윽.. 이게 가장 혐짤일듯;; 배를 가르고 내장을..
다양한 연장들;; 무시무시
자 이제 큰 도마위에 올려져서;; 손질을 기다리는 중
살만 슥슥 발라내시는 명인분;
워낙 생선이 크다보니 살의 양도 엄청 나던;;
아드님도 도와서 눈이고 볼살이고 다 발라내는 중
(나중에 저렇게 발라낸 볼살 등 다른 부분 먹어봤는데 유난히 졸깃졸깃하던)
이렇게 발라낸 살은 이날 있었던 행사를 위해 서울로 가져가신다고..
특수 제작된 천에 싸서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비행기로 가신다고..
1층은 그렇게 주방이었고 2층이 이렇게 식당
이제 다금바리를 맛볼 기회 ㅋ 다양한 전채가 준비되고..
두둥
드뎌 다금바리 등장 (전날 미리 떠 놓으신거라 신선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보통의 회보다 좀 더 고소한 느낌? 기름기가 많은듯..
그리고 일단 양이 너무 많아서; 정말 회도 배채운건 첨인듯^^
(중간의 작은 접시는 볼살 등 다른 분위랑 아까 뜨신 오늘 다름바리도 살짝)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금바리 매운탕
역시나 기름기 많다는 게 바로 느껴지던.. (그러나 배가 불러서 남기고 왔던;;)